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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커지는크림 효과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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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커지는 크림

남성들이 여성에게서 성적 매력을 가장 많이 느낀다고 하는 부위가 바로 가슴이다. 이에 많은 여성들은 가슴에 큰 신경을 쓴다.

그러나 유독 동양 여성들의 경우 서구 여성에 비해 가슴이 작아 콤플렉스를 갖는다. 그래서 수술 없이 가슴이 커지는 방법이라도 알게 되면 귀가 솔깃해진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당근을 먹으면 커진다더라’ 하는 이야기에 당근만 물고 살았고, ‘딸기우유를 먹으면 확실하다’는 소문에 학교 매점 딸기우유가 연일 매진이 됐다. 철없던 시절 추억이라 웃고 넘기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다. 이런 이유로 가슴에 바르기만 해도 커진다는 크림이 인기다. ‘설마’라고 의심하지만 혹시 하는 생각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가슴 커지는 크림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여성호르몬인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이 에스트로겐이 가슴이 커질 수 있도록 작용한다는 것. 이 외에도 패치를 이용하면 가슴 속 깊숙이 영양소가 침투해 가슴을 자연스럽게 키워주고 라인을 잡아준다고 설명한다.

이에 많은 여성들은 귀를 쫑긋 세우며 관심을 보이는 상황. 이 때문에 각종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슴이 커지는 크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러나 서울식약청은 “인터넷 등을 통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가슴크림은 가슴 확대에 대한 임상 시험 결과 근거가 없다고 밝혀졌다”며 “소비자들이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어 불필요한 화장품을 구매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BK동양성형외과 김명철 원장은 “사람의 인체는 급격한 변화를 위험으로 판단하는 성향이 있다. 이를 위해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항상성 유지를 하려는 특징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가슴근육을 키워 가슴을 탄력 있게 만들 순 있지만 특정 물질을 사용해서 신체 부위를 커지거나 작아지게 만들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바르기만 해도 가슴이 커진다는 크림은 가슴이 작은 여성들에게 가장 달콤한 바람이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게 되는 것도 현실이다. 이에 올바른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제품에 관한 정보를 자세히 알아낸 뒤 현명하게 구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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